“가족이라는 사명
(10. 1. 2023.)

디모데전서 5:8

 

무엇이 나를 방해한다고 느끼나? 방해한다고 느끼는 것이 내가 소홀히 하는 것이다. 직장 일이 바쁘고 가정 일도 바쁘다. 직장이 가정을 방해하는가? 아니면 가정이 직장을 방해하는가? 방해한다고 느껴지는 것이 내가 더 소홀히 여기는 것이다. 게임을 하다가 여자친구 전화가 왔다. 게임이 방해되는가, 여자친구가 방해되는가? 사람은 무언가를 더 중요하게, 무언가를 더 소홀히 여기며 산다.

 

하나님은 가정을 챙기는 것을 사람의 사명으로 여기시는 분이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디모데전서 5:8) 가족을 돌보지 않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이 되지 않는 죄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지 점검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이렇게 계속 가면 가족을 더 잘 챙길 수 있는 구조가 되는가?”

 

가족이 나를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돈 버는 일 어렵지만, 돈 벌어야 하는 것처럼, 가족 챙기는 일 어렵지만, 가족 챙겨야 한다. 가족이 나를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동등하게 중요한 사명으로 바라보라. 쉬운 부서, 어려운 부서 있는 것처럼 평안한 가족, 어려운 가족 다 있는 것이다. 자기연민과 분노와 답답함에서 벗어나라. 끝까지 돌보려고 하는 그 헌신으로, 가족을 버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예수님의 마지막 사명은 가족 챙기는 일이었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한복음 19:27) 예수님이 온전히 나를 구원하셨다는 말은, 순종을 소홀히 하는 부분이 없으셨다는 말이다. 주님의 순종으로 내가 구원 받았음을 믿는가? 그 길이 생명의 길임을 믿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십자가 위에서도 가족 돌봄의 순종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면서 나를 하나님의 가족 삼아 주셨으니, 내가 많이 어려워도 늘 가족 돌보면 주님께 영광이 된다.

 

가족 너무 험담하지 말라. 잠잠히 오늘 내가 무슨 일과 무슨 말을 하면 작게 나마 가족에게 기쁨이 될지 생각해보자. 가족을 위한 기도를 오랜 기간 잊지는 않았는가? 오늘 우리 서로 가족 기도를 부탁해보자. 가족은 신자들의 위대한 사명이다.

 

[1] 내가 중요한 일로 바쁠 때 방해된다고 생각되어 소홀히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혹시 그것이 가족이 된 적은 없습니까? 나누어 봅시다.

 

[2-3] 디모데전서 5장 8절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내 인생의 미래의 계획에 이 부분을 고려한 적이 있습니까? 요즘 가족에 대해 회피하고 싶은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4-5]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소홀히 여기지 않고 순종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그분의 완전한 순종으로 나는 누구의 가족이 되었습니까? 그분의 자녀로 다시 돌아보아야 할 나의 가족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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