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기회 만들기”
(6. 23. 2024.)
디모데후서 4:2
일단 기회를 잡아야 일이 진행된다. 왜 장사는 목이 중요한가?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야 팔릴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왜 만남의 횟수를 늘려야 하는가? 많이 만나봐야 내 사람 만날 확률도 높아지니까. 일이 되려면, 기회부터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든 전도의 기회를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 4: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말은 ‘시즌일 때’(in season)나, ‘비시즌일 때’(out of season) 모두 그렇게 하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자라면, 형편과 상황에 관계없이 나의 일상이 전도의 기회로 만들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나의 일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체적으로 찾으라. (1) 직접 말씀을 전할 기회: 따로 만나 복음을 전하기, 나의 간증하기, 함께 기도해주기, 기독교에 관해 변증하기 등. (2) 간접적으로 말씀을 전할 기회: 신앙서적 선물하기, 기도하고 밥 먹기, 설교 링크 보내기, 교회에 초대하기 등. 상대의 반응과 거절에 실망하지 말고 늘 기회를 만드는 것이 신자의 사명이다. 결국 그 사람을 전도하지 못한 것은 불순종이 아니다. 그러나 전도의 기회를 만들지 않고 있는 것은 불순종이다.
상대가 관심도 없는데 내가 왜 전도를 해야 하는가? 그게 바로 내가 받은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한일서 4:19) 하나님께 관심 없을 때 그분은 내게 자신의 아들을 보내주셨다. 아들이 싫어 거부했을 때, 그분은 아들을 십자가에 죽여 나에게 영생 주셨다. 죄인인 내게 구원의 기회를 주신 분이 나의 주님이시다. 나도 그 사랑받아 전도의 기회를 만들 때, 주님이 이 기회를 통해 일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수능 공부를 알려준다고 불러놓고, 자꾸 교회 오라는 선배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 고등학생이 김현수 목사가 되었다. 기회는 그렇게 기적이 되는 것이다. 일단 기회를 만들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라. 주님이 당신을 통해 새로운 영혼들을 부르실 것이다.
[1] 삶은 기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좋은 기회를 만나 삶의 변화를 경험했던 적이 있습니까? 나누어 봅시다.
[2-3] 디모데후서 4장 2절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바는 무엇입니까? 내가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전도의 불순종이란 무엇입니까?
[4-5] 요한일서 4장 19절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여전히 내가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전도의 기회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내가 전도하고 싶은 사람도 소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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