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간다는 목표
(6. 9. 2024.)

로마서 8:29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명확히 보일 때도 있지만, 굳이 여기서 무엇을 하시려는지 알 수 없을 때도 많다. 이 반복된 업무 속에서 도대체 하고 계신 일이 있을까? 매일의 단조로운 일상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닮게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8:29) 내 프레임에만 갇히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보이지 않는다.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계획 중의 하나는 나의 인생 전체가 하나님 닮게 하시려는 것이다.

 

닮아간다는 관점에서 내 삶을 어떻게 이끌고 계신지 살펴보라. *창조: 무언가 학습하고 숙련되어 내가 직접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창조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 닮게 하시려는 계획 중의 하나다. *성품: 예전보다 인내하고, 예전보다 부드러워지며, 상대를 품어내고, 언제나 기쁨을 유지하는 능력이 커져간다면 하나님 닮아가는 과정이다. *생활방식: 삶에 질서와 기준이 생기며, 악을 멀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열매가 맺히는 구조를 찾아간다면 하나님 닮아가는 것이다. 닮아감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들이 꽤 많다.

 

예수님은 하나씩 배우면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히브리서 5:8) 차근차근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내 삶에 구원이 임했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도록 부름 받았다면, 우리도 똑같이 그렇게 이끄실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을 통해 분명 주님 닮게 하실 것이다.

 

내가 세운 목표들에 가려져 있는, 닮아간다는 목표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이 목표야 말로 인생에 영원히 남는 가치 있는 일이다.

 

[1] 주님이 하고 계신 일이 무엇인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명확히 보였던 때와, 그렇지 않았던 때를 대조하여 나누어 봅시다.

 

[2-3] 로마서 8장 29절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닮아간다는 목표를 생각했을 때 분명 몇 년 전보다 나아지고 변화된 내 인생의 모습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4-5] 히브리서 5장 8절을 읽어봅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방식은 무엇이었습니까? 주님을 닮아간다는 관점에서, 나는 오늘 주님이 무엇을 배우게 하고 계시다고 느껴집니까?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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