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의 균형
(4. 9. 2023.)

누가복음 10:41-42

 

기준에 따라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치우쳐 보일 때가 있다. 자녀를 낳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있다. 커리어 기준으로는 미련한 행동이다. 자녀를 위해서는 지혜로운 결정일 수 있다. 돈을 위해 야간 근무를 뛰는 사람이 있다. 돈을 위해서는 좋다. 건강을 위해서는 어떨까? 인생은 균형추의 싸움이다.

 

어떤 균형이 옳은 것인가?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만 균형을 찾는다. 예수님이 집에 오시자 마리아는 다 놓고 예수님 앞에 앉는다. 마르다는 이것 저것 일하며 분주해한다. 예수님이 균형을 말씀하신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0:41-42) 신앙인에게는 지금 집중하고, 지금 포기해야 할 균형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이다.

 

지금 내게 주신 균형을 사랑하라. 남들은 시간 낭비라고 하지만, 교회 사역에 헌신하게 하실 때도 있는 것이다. 남들은 모두 돈 벌러 갈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자녀를 돌보는 데에 시간을 써야 할 때도 있다. 남들은 즐기라고 하지만, 내게 주신 상황에서는 조금 더 돈을 모으고 아껴야 할 때도 있다. 남들보다 좀 더 공부하고, 좀 더 기도해야 할 때가 있다. 어디에 균형을 두어야 할지 막막할 때, 순간순간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라. 남들은 분명 균형이 깨졌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균형을 찾으면 분명히 인생에 평안이 올 것이다.

 

하나님만 따라가면 어떻게 완벽한 균형을 보장받는가? 나 대신 인생에 균형을 잃으신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두 생명에서 죽음으로 균형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운명이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잃고 죽어야 할 내 인생의 불균형을 영생의 균형으로 회복시키셨다. 내 인생에 생명주신 그분만 믿으면 앞으로의 삶도 확신할 수 있다. 순간순간 그분만 따라가면, 언제나 생명의 균형을 찾을 것이다.

 

요즘은 이래야 한다더라, 옆 친구는 저렇게 산다더라는 말에 속지 말라. 주님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주님이 마음 주시는 그 일을 집중적으로 행하라. 신자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균형을 맞춘다.

 

[1]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균형이 달라보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까?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혹시 내 삶은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되었던 적이 있습니까?(시간, 재정, 커리어 등) 나누어봅시다.

 

[2-3] 누가복음 10장 41-42절을 읽어봅시다. 마르다는 왜 분주했습니까?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무엇을 권유하셨습니까? 최근 내가 예수님의 말씀을 떠나 다른 이야기나 상황에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4-5]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가면 균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위대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분이 내게 세상과 다르게 균형을 맞춰보라고 최근에 요청하시는 일이 있습니까? 나누어봅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