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못한 것
(2. 27. 2022.)

창세기 22:13-14

 

살아갈 때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있다. 열심히 살았어도, 구멍 없는 인생은 없다. 돈을 벌었더니 건강 준비를 못했다. 많이 놀았더니, 모아 둔 돈이 없다. 닥친 일만 했더니, 회사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 후에, 이삭을 살리신다. 갑작스럽게 아들 대신에 바칠 번제물이 준비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순종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준비로 함께하신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창세기 22:13) 하나님은 나보다 앞서 준비하시는 분이다.

 

인생에서 준비 못한 것이 있을 때, 탈출구가 있다. 뒤늦게 준비하려고 하지 말고, 순종하려고 하라. 언제 그 돈을 다 모으나? 언제 그 지난 후회를 다 복구하나?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 오늘 주어진 일 속에서 하나님께만 순종하라. 그러면 내가 준비 못한 것은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사람을 붙여주실 것이다. 필요한 집을 주실 것이다. 적절한 해결책을 찾게 하실 것이다. 준비 못한 것이 있어도 전진할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결코 미리 준비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사람이 준비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준비하셨다. 그것이 이삭 대신 드려진 아들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삶은 마지막까지 부족함이 없이 준비된 인생으로 변화된다.

 

자신의 아들을 통해 우리의 영생을 준비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 그렇다면 준비되지 않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준비를 기대하라. 내가 뒤늦게 준비하려고 하지 말고, 오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순종만 해보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14) 이 고백이 당신의 고백이 될 것이다.

 

[1] 준비한다고 다 됩니까? 열심히 살았지만, 이것저것 준비의 부족을 느끼는 삶의 영역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2] 창세기 22장 13절을 읽어봅시다.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에 번제물로 바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누가 준비하신 것입니까?

 

[3-5]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준비할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그것을 대신 준비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을 믿으며, 오늘의 순종에 집중해야 할 삶의 영역을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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