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여겨 볼 사람들”
(2. 6. 2022.)
빌립보서 3:17
사람 뒤에 사람이 있다. 사람은 결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리더 뒤에 수많은 참모가 있다. 훌륭한 선수는 감독과 코치라는 거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내가 스스로 섰다고? 교만한 말을 그치라. 나는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내 삶이 어떻게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을까? 바울이 실제적 지침을 준다. ‘눈 여겨 볼 사람들’을 옆에 두라는 것이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빌립보서 3:17) 성도들은 바울을 따라하며 신앙을 배웠다. 그런데 지금 바울이 없다. 편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나? 주변에서 하나님의 뜻을 삶에서 실행시키고, 적용하는 눈 여겨 볼 사람을 찾으라는 것이다.
성경만 읽는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삶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봐야 한다. 삶에 녹여내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눈 여겨 봐야 한다. 어떻게 진로를 찾아야 하는가? 기도는 어떻게 하는가?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직장에서, 개인의 삶에서 유혹을 어떻게 피하는가? 그 영역에서 눈 여겨 볼만한 사람을 찾고, 그 고뇌와 성장의 과정을 물으라. 실수는 줄이고,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할 것이다.
바울도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가 본받은 자가 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고린도전서 11:1) 바울은 자신의 삶의 성장을 자기 속에서 찾지 않았다. 예수님을 따라하고, 예수님을 본받기에 힘썼다. 바울의 힘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인을 눈 여겨 보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바울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눈 여겨 보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십자가에서 죄인된 나를 눈 여겨 보신 예수님 때문에, 내가 살았다. 믿는가? 그렇다면 지금의 삶도 눈 여겨 보고 인도하실 것이다. 그분 앞에서 가치 있게 남은 삶을 살자. 여기에 방법이 있다. 눈 여겨 볼 사람들을 찾고 모방하라. 그 사람들을 따라가라. 결코 헤매지 않을 것이다.
[1] 사람은 결코 혼자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나의 신앙, 그리고 외적인 특정한 영역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던 사람 몇 명을 소개해 봅시다.
[2-3] 빌립보서 3장 17절을 읽어봅시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무엇을 권면하고 있습니까?
[4-5]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누구를 눈 여겨 보셨습니까? 그 결과로 우리가 얻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그분 앞에서 내 삶을 가치 있게 드리기 위해 눈 여겨 보아야 할 사람들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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