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공격으로 보는 눈
(1. 9. 2022.)

베드로전서 5:8-9

 

삶의 일을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늘이 벌한 것이다”, “사필귀정이다”, “착하게 살더니 복을 받나 보다” 하지만, 삶의 일을 해석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분명히 가져야 할 또 하나의 생각이 있다. “이것은 영적 공격이다.” 삶의 문제를 영적 공격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베드로 사도가 성도들에게 조심하라고 권면한다. 차 조심, 묻지마 공격 조심, 문단속 조심을 말하지 않았다. 영적 공격 조심하라고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베드로전서 5:8) 마귀는 문 닫아도 못 막는다. 내 삶이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만한 준비가 되는 것 같으면, 여지없이 마귀는 나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이 벌어지는 일이 있다. 꼭 교회에 오려고 할 때 사고가 난다. 교회 잘 다닐 때쯤 집 안에 큰 일이 터진다. 뿐만 아니다. 기도생활이 충만해질 때 자꾸 예전 죄에 빠지고 싶은 유혹이 든다.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성과가 부진해지기도 하며, 질병이 생길 때도 있다. 반대의 예도 있다. 신앙생활 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생기더니 정신이 나가버린다. 돈이 너무 잘 벌려서 시간이 없어지기도 한다. 모든 일을 억지로 끼워 맞추면 안 되겠지만, 늘 기억하라. 어떤 일 이후에 영적인 충만함, 집중력, 임재가 사라지는 결과를 낳았는가? 그 일은 영적인 공격일 수 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 40일 동안 금식해서 너무 배고플 때 공격이 왔다. 하지만 그 시험의 마지막 결과를 이렇게 말한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마태복음 4:10) 밥을 먹는게 끝이 아니다. 나쁜 일이 사라지는게 끝이 아니다. 마귀가 떠나야 끝이다. 예수님이 이 시험을 우리를 위해 이기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 삶에는 영원히 마귀가 떠날 것이 보장되었다. 그것이 영생이다. 남은 삶에서도 동일한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시험이 왔는가? 영적인 공격으로 해석하라. 마귀가 떠나게 만들라. 그리스도인만이 마귀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다. 삶에 영적인 공격이 보이는가? 마귀를 떠나게 만들라. 승리할 것이다.

 

 

[1]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삶의 문제를 보통 어떻게 해석합니까?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으로 그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았던 적이 있습니까?

 

[2] 베드로전서 5장 8절을 읽어봅시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의 삶에 무엇이 찾아옴을 말합니까? 그 대응책으로 무엇을 권면합니까?

 

[3-5] 나와 주변에 영적인 공격이 분명했던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어떻게 승리했습니까? 최근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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