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으로 부족을 채운다”
(4. 30. 2017.)
고린도전서 12:12-27
능력이 부족하면 일을 망친다. 부족한 사람이 전체를 망친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은 쳐내야 한다. 이것이 세상의 시각이다. 그러나 성경은 부족을 다르게 접근한다. “부족이 있느냐? 부족을 더해라. 그러면 완벽해질 것이다.”
성경은 교회 안의 성도들을 한 몸으로 비유한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27) 각 사람은 부분일 뿐이다. 따라서 성경적인 인간관이란, 한 사람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부족이 보이면, 내가 그 부족을 채우거나, 그 부족을 채울 사람을 데려오면 된다. 부족을 비난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21)
그러므로, 연약한 자를 귀히 여기라. 작은 자를 놓치지 말라.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23) 왜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가? 그것이 몸 전체가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26) 성경은 개인, 단체, 사회, 국가가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누군가 아파하고 있는가? 곧 나도 아프게 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부족을 빼고 완벽한 사람을 찾지 말라. 부족이 보일때 부족을 더하라. 부족한 사람을 계속 품으라. 더 많은 사람을 품으라. 1년에 하루만 유익한 사람이더라도, 그를 내치지 말라. 바로 그 사람 때문에, 결정적일 때 가정과 사회가 살아날 것이다. 부족을 잘 다루는 능력의 사람을 기대한다.
*Instagram 혹은 Google에 Beth Barron의 “Wish for Wholeness”를 검색해보세요.
http://bethbarronart.com/gallery.html
[1] 내가 속한 가정 혹은 단체에서 진짜 부족해서 골치아팠던 사람이 있습니까? 누구입니까? 그를 어떻게 대했습니까?
[2-3] 성경은 부족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봅니까? 사람에게 완벽을 요구합니까? 상대와 내가, 국가와 내가, 단체와 내가 연결되어있음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4] 지혜를 발휘해 부족한 사람들을 연결시켰던 경험이 있습니까? 내가 부족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태도를 어떻게 고쳐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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