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은 어디에 있는가”
(5. 7. 2017.)
로마서 8:26-28
어느정도 힘을 써야 기도가 응답 되는가? 내 기도는 하염 없이 부산하고, 논리가 없으며, 중언부언 한다. 기도를 잘 하는 사람이 부럽다. 기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 기도의 능력은 어디에 있는가?
기억하라. 기도의 능력은 기도하는 자에게 있지 않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에게 있다. 기도를 하는자의 능력이 강력해야 기도가 응답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에게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뭐라고 기도하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다. 들으시는 분의 능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뭐라고 기도해야 하는가? 생각 나는대로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의 뜻대로 이끄신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7) 간구한다는 말은 원어로 중재한다는 말이다. 성령님은 내 안에서 성부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를 중재하신다. 나의 원래 무지함과, 내가 알지 못하는 주변의 상황과, 하나님의 뜻 모두를 고려하셔서, 나에게 선한 일들이 일어나도록(28) 중간작업을 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누구의 기도가 강력한가? 이 세상에 기도가 강한 사람은 없다. 기도를 못하는 사람도 없다. 기도를 안 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기도하는 자만 힘이 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능력도 없다. 왜? 능력이 원래 내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게 기도의 능력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 말고, 지금 무조건 기도하라. 기도하는 자는 모두, 그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1] 기도하다가 내 기도가 참 어설프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어떤 식으로 기도했을 때입니까?
[2-3] 기도의 능력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기도가 강력은 말하는 자에게 있습니까, 듣는 자에게 있습니까? 왜 나는 그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4] 기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시다.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 하고 있습니까? 나의 기도생활을 다시 점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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