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사람, 까다로운 사랑
(4. 23. 2017.)

베드로전서 2:18-25

 

내 삶의 평안함을 방해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다. 어떤 사람? 까다로운 사람이다. 사람 때문에 퇴사하고 싶고, 사람 때문에 분열 되며, 사람 때문에 사업이 실패한다.

 

성경은 이상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순종하라고 한다.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베드로전서 2:18) 여기서 까다로운 사람은 crooked(비뚤어진), unscrupulous(부도덕한, 무원칙한)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이런 사람 앞에서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그렇게 행동해야 할 이유를 폭로한다. 그 이유는, “네가 바로 그 까다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까다로웠는가? 나는 내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여러 조건을 걸면서 내 뜻대로 하나님을 움직여보려고 했다. 내 믿음 생활에는 어떠한 도덕도, 원칙도 없을 때가 많으며, 삐둘어져 있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셨고(21), 까다로운 나를 계속 참으셨다. 그래서 나는 구원을 받았다. 까다로운 사람 앞에, 주님은 까다로운 순종을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까다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기억하라. 내 삶의 까다로움을 예수님이 감당하심으로, 내 삶에 영원한 구원이 주어졌다면, 내가 만나는 까다로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내가 그 관계를 감당하다보면, 분명히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내가 구원을 경험한 것처럼, 그와 나의 관계에서도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참 까다로운 놈이 내 옆에 붙어있다고 생각되는가? 그의 삐둘어진 모습을 고치고, 무원칙한 모습에 반발하려고만 하지말고, 순종해보라. 그 옆에서 떨어지지 말라. 주님은 당신 옆에서 떨어지기 싫어하셨다. 까다로움 보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크셨기 때문이다. 까따로운 사랑을 하자. 절대 손해보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구원이 있을 것이다. 주님을 믿고 기다리자.

 

[1-2] 내가 지금 대하기 가장 어려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리고 나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을 제일 싫어합니까?

 

[3-4] 까다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누구를 돌아봐야 합니까? 나의 까다로움을 소개해봅시다. 하나님은 나의 까다로움으 어떻게 대하셨던 것 같습니까? 나의 까다로움을 지혜롭게 처리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면 나눈어봅시다.

 

[5] 내가 이제 그 까다로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특별히 조심해야 할 관계 속의 태도를 점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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