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代價)가 아닌 것
(7. 17. 2022.)

에베소서 2:8

 

사람은 평생 자신이 일한 대가를 받으며 산다. 왜 급여를 받는가? 죽어라 일했으니까. 왜 칭찬을 받는가? 성과를 잘 냈으니까. 대가를 받지 못한다는 말은 무능하다는 말과 같다. 내게 능력이 없으면, 대가도 없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 성도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대가가 아닌 것을 주고 받는 삶’이 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내가 일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 대가가 아닌 것을 주신 것이다. 그것을 은혜라고 한다. 남은 인생도 확신해야 한다. 당신의 삶에는 대가가 아닌 것이 선물로 계속 올 것이다. 한가지 더, 남은 인생에 힘써야 한다. 당신의 삶은 대가가 아닌 것을 끊임없이 주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일주일간 어떤 거래를 하며 살았는가? 친절한 자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일을 하고 돈을 받았다. 성격이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여기에 무슨 은혜가 있는가? 대가가 없는 일은 아무 것도 없지 않았는가? 나에게 해준 것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라. 연락하지 않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라. 성과내지 못한 사람에게도 보상해보라. 왜 나의 삶에는 대가 없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지 않을까? 혹시 대가 없이 행하는 일이 없기 때문 아닌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누구에게 선물 주러 오셨는지 말씀하신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태복음 9:13)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은혜를 주셨다. 은혜의 유일한 조건은 우리의 죄인됨이다. 당신은 왜 구원을 받았는가? 그 동일한 조건을 타인에게도 적용하라. 성격 나쁘고 외모 별로고 능력 없는 사람에게도 다가가 보라. 은혜가 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다.

 

내가 기대하고, 내가 받기를 원하는 대로 살라. 한 것도 없지만 은혜 받기를 원하는가? 대가가 아닌 것을 베풀라. 내 삶의 길도 함께 열릴 것이다.

 

[1] 이 세상에서는 대가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능력 부족으로, 혹은 억울함으로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역으로, 이유 없이 도움을 받고 은혜를 입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2-3] 에베소서 2장 8절을 읽어봅시다. 우리가 받은 구원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타인과의관계에서 성도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합니까?

 

[4-5] 마태복음 9장 13절을 읽어봅시다. 예수님이 은혜 베푸시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죄인입니까? 동일한 방법으로, 내 삶에서 앞으로 누구에게 대가 없는 은혜를 베풀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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