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간다
(1. 5. 2025.)

요한계시록 22:11

 

결심보다 무서운 것이 관성이다. 2024년에 무엇을 시작하려고 결심했었는가? 살아보니 결심대로 실행하기 어려운 내 고집은 얼마나 더 셌는가? 인간의 고집은 결코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의 변화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다. 요한계시록에는 마지막에 믿지 않는 자들이 나중에 어떻게 살게 되는지 이렇게 묘사한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요한계시록 22:11)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가? 지금 나쁜 것이 그대로 이어진다. 분노, 폭력, 우울, 게으름, 음란이 영원히 심해지고 계속되며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길을 그대로 영원히 계속 가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삶에 영원히 행복하게 남을 것들을 위해 지금 일하고 계신다. 그 변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버리는 실패에 빠지지 말라. 오늘 시작한 것을 내년에도 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의 변화의 흐름이 내년에도 가속 될 것이다. 요즘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가? 무엇에 가속이 붙고 있는가? 그 방향성은 하나님을 향하는가 지옥을 향하는가? C.S. 루이스는 지옥을 이렇게 재치있게 묘사했다. “나의 못된 성질과 시기심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합시다. 이것은 점차 진행되는 일이므로 70년이 지난다 한들 눈에 확 뜨일 정도로 심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100만년 동안 계속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지옥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예수님이 내가 마주해야 할 마지막 멸망을 대신 경험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마지막 멸망은 예수님이 가져가시고, 생명을 내게 주셨다. 내 인생의 마지막이 변화되었음을 믿는다면, 그 예수님은 오늘도 내 삶에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 내게 겪게 하시는 일들은, 그대로 가다가 멸망할 죄악들을 빨리 버리라는 인도하심이다.

 

나를 사랑하신다면,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실 것이다. 반응하고, 순종하라. 그대로 가면 지옥이다. 변화가 복이다. 훨씬 행복해질 것이다.

 

[1] 2024년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무엇을 실행했고, 무엇이 변화되었으며, 무엇이 아쉬웠습니까? 나누어 봅시다.

 

[2-3] 요한계시록 22장 11절을 읽어봅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최후의 심판 때에 악인들은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까? 의인은 어떤 결과를 마주합니까? 그대로 가는 죄악들이 심각성을 나와 주변을 보며 느꼈던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4-5]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어봅시다. 내 인생의 마지막에 내가 원래 마주해야 할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그 믿음 안에서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하고 변화되어야 할 부분들은 무엇일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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