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능력”
(4. 18. 2021.)
마태복음 3:16-17, 골로새서 3:17
사람은 자기를 지키려 한다. 그 힘이 세다. 그런데 그 힘보다 센 힘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힘이다. “원하는 대로 할 테니 내 아들만은 건들지 마” 아들로 위협하면 영화의 모든 진행이 중단된다. 아들은 약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의 힘이 세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자신의 아들이라 가르쳐주신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3:17)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들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 나타난다. 아들이 당한 일, 아들이 관계된 일, 아들이 행하는 일을 하나님은 결코 지나치실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 23:34) 아들이 대신 죽기까지 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 죄를 그냥 두실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대신 고통당하셨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아들이 고통 당한 문제이기 때문에, 주님은 내 아픔을 결코 그냥 두실 수가 없다. 아들의 피, 아들의 고통, 아들의 아픔이 호소하는 곳마다, 아들의 외침이 들리는 곳마다, 주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난다.
이제 왜 예수님의 이름이 중요한지 알겠는가? 그 아들의 이름이 불리는 곳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폭발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로새서 3:17) 삶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 예수의 이름으로 치료 받으러 가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여 사업하는 것이다. 예수 이름을 의지하여 결혼하고 출근하는 것이다. 당신의 이름을 의지하지 말라.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을 구하러 와줄 수 없다. 당신의 이름은 능력이 없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은 능력이 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예수 이름에 능력이 있다. 그 이름을 부르는 곳마다 회복과 기적이 나타날 것이다. 아들의 능력은 그런 것이다.
[1] 내 것을 지키려는 힘보다, 사랑하는 대상을 지키려는 힘이 훨씬 강한 것을 느꼈던 때가 있습니까? 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려 할 때, 자녀에게 일이 생겼을 때, 소중한 친구나 선후배의 일을 감당할 때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2-3] 마태복음 3장 17절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이 내삶의 죄와 고통에 관심을 가지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5] 골로새서 3장 17절을 읽어봅시다. 모든 삶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을 개념적으로만 이해하며 그 능력을 외면했던 삶의 영역이 있습니까? 다시 예수의 이름을 의지해야 할 삶의 영역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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