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감동
(1. 26. 2025.)

사도행전 16:6-7

 

이론을 안다고 현실을 살 수는 없다. 살아봐야 아는 또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론상 한 달에 얼마씩 모으면 부자 된다. 이론상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하면 서울대 간다. 이론상 아이는 이렇게 키워야 한다. 그렇게 된 사람 아무도 없다. 현실엔 다른 문제들이 있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통해 일하시는 분이다. 바울이 선교지를 두고 고민할 때 성령이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사도행전 16:6-7) 어디에서 말씀을 전하라는 것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바울은 알 수 있었다. 성령의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의 내용을 다 안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자는 매일의 성령의 감동으로 인도함 받는다.

 

성령의 감동을 경험하고, 이것에 민감해지라. 말씀이 객관적인 인도하심이라면, 성령은 말씀에 기반한 주관적인 인도하심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객관적인 인도하심이지만, ‘지금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은 주관적 인도하심이다.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2:12) 일상에 수시로 성령의 임재를 구하라. 말하기, 판단, 방향성, 마음, 통찰 모두 성령님이 주셔야 한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주신 생각과 마음이 맞는지 검증이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라. 검증이 어렵다고 성령의 감동이 없다고 말하면 안 된다. 분명 성령은 우리에게 감동하셔서 주관적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

 

예수님은 객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알고 계신 분이셨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끊임없이 인도하심을 구하고 경험하며 사셨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마가복음 1:12)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포함되어 있음을 믿는가? 그분이 성령을 따라 십자가까지 가셔서 내게 영생이 주어졌다. 오늘 나의 구원도 성령의 감동을 따를 때 경험하게 될 것이다.

 

차가운 신앙생활을 벗어나라. 신앙생활은 결코 이론에 머무르지 않는다. 매일의 행동, 순간의 판단 속에 성령의 감동을 사모하라. 성령을 사모하는 자에게 넘치도록 채워 주시리라.

 

[1] 이론을 안다고 삶을 잘 살 수 없습니다. 실제 살아가는 것은 이론과 다르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3] 사도행전 16장 6-7절을 읽어봅시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선교지를 고민할 때 어떤 경험을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평소에 성령의 감동을 따라갈 수 있는 내면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시다.

 

[4-5] 마가복음 1장 12절을 읽어봅시다. 모든 말씀을 아시는 예수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인도함 받으셨습니까?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내 삶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또 지금 그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삶의 영역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성령의 감동을 받기 위해 매일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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