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으로 삶의 길 찾기”
(11. 6. 2016)
갈라디아서 5:16-26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의 평생의 고민이다. 젊을 때는 진로만 결정되면 이 고민이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이 고민은 평생간다. 매번 명확하게 알려주시지 않는 듯하다.
하나님은 우리 전인(全人)을 창조하신 분이다. 생각과 감정, 육체와 영혼 모두 주님이 만드셨다. 성경에는 의외로 우리의 감정을 통해 길을 제시하시는 구절이 많이 있다. 하나님은 감정으로 우리 삶을 인도하신다. 감정을 말씀 앞에 점검하라. 상당히 많은 실패를 줄여나갈 수 있다.
갈라디아서 5장에는 육체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를 구분한다. 열매의 상당 부분이 감정의 요소다. 육체의 열매를 맺는 감정은 “분쟁과 시기, 분냄과 투기”이다.(갈라디아서 5:20-21) 성령의 열매를 맺는 감정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온유”등이다.(22-23) 감정을 훈련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의사 결정의 요소를 놓고 기도할 때는 언제나 감정의 인도하심에 주목하라.
예를 들어, 이직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의 경우 이를 실제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직은 하나님의 뜻인가? 이직은 왜 하려 하는가? 옮겼을 때 나의 감정의 변화는 무엇인가? “연봉이 올라갈 수 있다는 탐심” 때문은 아닌가? 성경이 그 감정을 강화시키는 것을 지지하는지 살피라. 성경이 지지하지 않는 감정이 커진다면 그 방향은 피하라. 그래서 오래된 CCM의 가사는 언제나 진리이다.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모두 사랑해”
감정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이다. 왜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 해야 하는가? 인생의 많은 결정들이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순간적 감정이 중요하다면, 순간적인 하나님의 동행이 계속 필요하다는 뜻이리라. 성경으로 감정을 지배하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 최근 의사결정 중에 고민하고 있거나, 삶에서 “이 길인지 저 길인지 깊이 고민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어떤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까?
[2-4] 갈라디아서 5:16-26을 읽어봅시다. 어떤 감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까? 내가 특별히 유의해야할 감정, 내가 가장 약한 감정들을 점검해봅시다. 내가 붙드는 말씀 중에 감정과 관련한 또 다른 본문을 살펴봅시다.
[5] 왜 일상의 동행이 중요합니까? 순간의 감정에 지배당해 많은 일을 그르친 적이 있진 않습니까? 특별히 어떤 상황, 어떤 사람, 어떤 시기에 감정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할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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