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칼럼29 “좋은 여자 판별식
(2. 18. 2015)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유혹과 신뢰는 다르다. 잠깐과 평생은 다르다. , 평생에 후회하지 않을 좋은 여자를 어떻게 판별하는가? 주변에서 꾸준히 관찰할 수 있는 세 가지 판별식을 살펴보자.

 

1. 고난을 대하는 자세 : 여자친구와 교제해보라. 그 삶의 고난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가정 불화, 가난, 질병, 진로의 막힘 등 수도 없이 많다. 계속 그 이야기를 하게 하라. 그리고 여자의 말을 잘 들어보라. 고난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거나, 그냥 무시하거나, 고난 때문에 다 무너져버리거나, 고난을 품지 않는 여자는 무조건 피하라.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커플을 성장 시키신다. 고난을 무시한다는 말은, 평생 그 커플은 성장을 결코 경험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 여자는 당신을 고난 해결사로만 바라보고 있다. “우리 집 빚 언제 갚아주나, 새 집 인테리어 언제 해주나, 언제 지긋지긋한 부모님의 잔소리로부터 나를 구원해주나!” 남자들은 기억하라. 당신은 그녀의 고난을 해결해줄 수 없다. 고난 속으로 같이 들어가기를 다짐하는 것이 사랑이다. “오빠 혼자 들어갔다 와!” 이런 여자는 피해야 한다.

 

2. 비교를 대하는 자세 : 끼리끼리 모여서 남을 헐뜯는 여자는 무조건 피하라. 평생 비교와 질투를 달고 살 것이다. 만날 때마다 다른 여자 이야기, 다른 남자 이야기를 하는 여자친구와는 빨리 헤어지라. 살아보라. 갈수록 비교대상이 늘어난다. 갈수록 기대치는 높아진다. 친구 아들, 친구 딸, 친구 남편, 친구네 시어머니, 그 모든 비교로 당신을 공격할 것이다. 특별히, 남에게 나를 자랑하는 여자도 피하라. 그것도 또 다른 비교이다. 자랑으로 인정받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비교가 아닌 사랑 자체를 즐기는 여자를 만나라. 비로소 그때에 자유함이 있다.

 

3.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 : 신앙은 언제나 개인적인 것이다. 남자가 신앙이 좋으면 여자는 무조건 끌려오는가? 착각이다. 여자에게도 나의 하나님이 있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을 이야기할 수 없는 여자는 가짜이다. 여자친구에게 자신만의 하나님 이야기를 말해보게 하라. 신앙은 은밀한 것이다. 그 이야기를 해보게 하라. 언제 금식했고, 언제 기도했고, 언제 응답이 있었는지 들어보라. 시시껄렁한가? 시시껄렁한 여자이다. 하나님은 남자를 통해서 여자를 만나시지 않는다. 당신의 여자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간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경이 지지하는 여자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한 가문을 가난에서 구해냈고(), 절박한 위기에서 살 길을 뚫었고(라합), 시대의 인물을 낳았다.(한나) 그 뿐인가? 분노를 용서로 바꾸었고(아비가일), 민족을 구해냈고(에스더), 메시야의 어머니가 되었다.(마리아) 여자를 무시하지 말라. 남자는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에 인생 전부가 걸려있다. 목숨 걸고 그 여자를 찾으라. 당신의 만남은 지금 너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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