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으로 비교를 태운다”
(9. 22. 2019.)
마태복음 25:14-30
원하는 것을 이루면 남과 비교하는 일은 끝날 것 같지만, 질투와 비교는 끝이 없다. 학력, 능력, 외모, 형편, 건강, 근무조건, 사는 곳… 이 모든 차이 속에 하나님을 향한 원망만 커져간다.
비교가 커진다면, 최선을 잃은 것이다. 다섯, 둘, 한 달란트를 가진 세 사람이 있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다섯 달란트를 남긴다.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두 달란트 남긴다. 칭찬 받았다. 남긴 것을 칭찬하시지 않으셨다. 충성을 칭찬하셨다. 충성은 곧 최선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마태복음 25:21)
예수님은 세 사람 일을 모두 ‘적은 일’이라고 표현하신다. 그 분만이 크신 분이다. 모두 예수님 앞에 적은 일일 뿐이다. 얼마나 남겼는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최선이면 된다. 그 자리에서 하실 그분의 일이 있는 것이다.
한 달란트 가진 자만 크신 예수님을 작게 본다.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24) 적게 줬으니 좀생이라는 것이다. 나의 우상이 너무 커지니, 나에게 주신 것과 예수님까지 작게 보인다.
삶의 어떤 순간에도, 결코 최선을 잃지 말라. 최선이 삶의 다음 문을 연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21절) 남의 이야기 좀 그만하라. 남 욕도 그만하라. 남의 인스타, 남의 페북, 남의 후기 좀 그만 읽고 내 삶을 살라. 더러운 관음증과 비교, 질투의 영이 나의 삶 전체를 태운다. 주님은 비교를 태울 무기를 주셨다. 최선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삶을 자신들의 기준과 비교한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태복음 27:40) 하나님 아들은 십자가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십자가(삶의 비교)를 통해 아들을 판단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성품을 신뢰하고 십자가에서 최선을 다하셨다. 남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의 최선이 부활의 문을 열었다.
내일, 다음주에, 다음달에, 내년에 내가 가장 복된 삶을 사는 방법이 무엇인 줄 아는가? 오늘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오늘 비교를 태워야 한다. 오늘 질투를 태워야 한다. 내게 주신 삶에 최선을 다하라. 미래를 얻는 첩경이다.
[1] 어렸을 때만 비교할 것 같지만, 삶을 살수록 비교와 질투는 커져만 갑니다. 나도 모르게 내가 비교와 질투에 빠져있는 삶의 습관과 태도, 언행들을 나누어봅시다.
[2-4] 마태복음 25장 21, 23절을 읽어봅시다. 주님은 두 사람이 행한 일을 모두 무엇이라 표현하십니까? 반대로 24절을 읽어봅시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무엇이라 평가합니까? 우리의 비교는 영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5-7] 남의 기준에 따라 삶을 살지 않으시고,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삶에 최선을 쏟으신 예수님의 삶의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모든 비교의 습관을 버리고 내게 주신 오늘에 더 힘써야 할 삶의 영역을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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