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라

(3. 31. 2019.)

마태복음 22:34-40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에 있다. 회사, 학교, 교회라는 말에 속지 말라. 내 인생의 핵심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은가? 사람에 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가 할 일을 줄 것이다. 언제 승진할 수 있을까? 당신이 관계 맺는 사람이 그것을 결정할 것이다. 내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 문제이다. 그리고 내 인생에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 때문에 풀릴 것이다.

 

예수님이 성경의 모든 내용을 요약하신다. 첫째, 하나님 사랑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태복음 22:37) 그런데 둘째가 애매하다. 이웃 사랑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22:39) 도대체 이웃이 누구인가? 사람이란 말로 바꾸라. 사람 사랑이다. 내 인생의 해야 할 주된 목표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추상적인 개념을 말하는 사람과 헤어지라. 회사에 충성한다? 그런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회사에 있는 사람에게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를 사랑한다? 도대체 그 교회는 어디에 붙어있는 교회인가? 교회를 사랑할 일은 없다. 교회 다니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교회 사랑이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말도 애매하다. 가장 힘든 식구, 그 한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가? 내 옆 사람이나 잘 챙기라. 이웃 사랑을 바다 건너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로 연결시키지 말라. 이웃은 내 옆 사람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내 삶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라. 미국의 정치 풍자가 P. J. 오루크는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세상을 구원하고 싶어 하지만 어머니의 설거지를 거들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그냥 눈을 들어서 앞을 보라. 그 존재가 사람인지 확인하라. 사람인가, 곤충인가? 사람인가? 그럼 사랑하라! 그것이 하나님이 내 삶을 인도하시는 방법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방법이 이러했다. 나를 왜 사랑하셨는가? 그냥 택해서 사랑하셨다. 나의 조건이나 환경을 보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 왜 죽으셨는가? 그냥 사랑하셨기 때문에 죽으셨다. 이 단순한 진리가 나의 인간관계에 중요한 통찰을 준다. 그냥 사랑하셨고, 부활과 영생의 유익이 왔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내가 누군가를 무조건 사랑할 때에, 분명히 부활과 영생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리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다.

 

사람을 사랑하라. 끝까지 사랑하라. 조직과 지식, 철학, 특별한 취미생활 운운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명령을 거스르지 말라. 내 인생이 안 풀리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 사람을 사랑해야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평생의 명령이다.

 

[1]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의 운명이 바뀌었음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망하거나, 흥하거나. 그 두 가지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2-4] 마태복음 22 39절을 읽어봅시다. 우리는 추상적인 대상을 두고 사람이라는 개념을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웃은 누구입니까?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보통 어떻게 해결됩니까? 내가 지나치고 무시하며 외면하는 사람과, 그 이유를 말해봅시다.

 

[5-6]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셨습니까?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사람을 사랑할 때, 선한 길이 열릴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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