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을 벗어나는 길”
(12. 15. 2013)
이 시대는 답답함의 시대이다. 답답함이란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아무리 두드려봐도 나의 일자리는 없다. 답답하다. 취업은 했는데 이 돈 모아서 과연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 답답하다. 우리 부모님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답답하다. 내 동생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답답하다. 삶은 답답함이 대부분이다.
경제적으로 답답했던 나라가 있다. 이스라엘이다.아람(지금의 시리아)에 포위되어 물가가 폭등했다.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열왕기하 6:25) 하루 일당이 5만원이라면, 나귀머리 하나에 1600만원, 비둘기 똥 1리터에 200만원이었다는 말이다. 답이 없는 불황이었다.
답답함은 어떻게 풀리는가? 답답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을 때 풀린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7:1) 밀가루 12리터에 5만원, 보리 24리터에 5만원에 팔린다는 약속이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경제적 안정이 온다고 약속해주셨다. 말도 안 된다고 의심하는 장관이 말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7:2) 그러나 결과는? 답답함이 뚫렸다. 아람이 뚫렸다.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7:6-7) 하나님은 아람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셨다.
하나님 말 들으면 답답함에서 무조건 벗어난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7:1)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답답함의 해답을 구하라. 불황이 풀린다. 답답함이 풀린다.하나님을 비꼬았던 그 장관 어떻게 됐을까? 엘리사가 예언했다.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7:2) 경제호황이 임하는걸 봤다. 그러나 못 먹어보고 죽었다.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7:20) 의심하고 비꼬다가 죽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라. 하나님이 직접 나의 답답함을 다루시게 하라. 경제불황은 하나님만 푸실 수 있다. 답답함은 하나님께 가야 풀린다. 하나님이 된다고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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