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람, 일”
(12. 8. 2013)
하나님은 1)교회, 2)사람, 3)일을 통해 한 사람을 이끄신다. 그렇게 인도함을 받은 한 여자가 있다. 1)남편은 죽었고, 2)직장은 없었고, 3)재취업 하기엔 너무 늦은 여자. 성경의 ‘룻’이라는 여인이다. 이 여인은 1)신실한 남편과 재혼했고, 2)부자가 되었으며, 3)다윗의 조상이 되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끄시는 저 세 가지 방법대로!
첫째, 교회에서부터 시작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룻기 1:6) 경제불황 중에 하나님이 복 주시는 땅이 있다는 것을 듣고 시어머니와 그 땅으로 향한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 공동체에 갔다는 것이다. 인생의 문제는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들과 어울려야 풀리기 시작한다. 그 곳에 온갖 영적인 복이 임한다.
둘째,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을 만났다.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룻기 2:3) 룻은 교회 공동체에서 보아스라는 남자를 만났다. 이 사람은 룻을 잘 대해주고, 이삭을 줍는 일자리를 주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나의 길을 여신다. 사람을 놓치지 말라. 무조건 하나님의 사람을 따라가라. 돈을 따라다니면 안 된다. 돈은 생명이 없다. 사람 안에 생명이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을 늘 주목하라.
셋째, 주어진 일을 성실히 했다.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룻기 3:7) 룻은 당장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일을 시작했다. 이삭줍기였다. 연봉이 적고, 막노동이었으며,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여성복지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성실히 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게 주신 일을 시작하라.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일을 배우라. 최대한 빨리 별 볼일 없는 공부를 끝내고 학교를 졸업하라. 일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일과 연결되지 않는 공부는 허상이다. 필드 없는 스펙은 사기이다. 공부는 일하면서 하는 것이다.
룻기의 끝이 어떻게 되냐고?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룻기 4:13) 룻은 모든 상처를 치유 받았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어 하나님의 사명까지 이루었다. 교회 중심, 사람 중심, 일 중심으로 사니까 삶이 풀렸다. 비결이 어려운 게 아니다. 진짜 이렇게 사는 젊음이 없을 뿐이다. 룻이 체험했다. 당신도 가능하다. 하나님은 동일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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