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은 죄이다”
(1. 5. 2020.)

잠언 6:9-11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통해 많은 은혜를 주시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욕심보다도, 묵은 때를 벗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는 쉽게 보이지 않지만 삶에 불화를 일으키고, 기쁨을 앗아가는 죄를 포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게으름이다.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잠을 많이 자면 게으른 것인가? 커피를 마시며 앉아 있으면 게으른 것인가? 게으름이란, 그 시간에 합당한 최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잃어버린 최선, 흘려버린 기회, 잃어버린 시간들은 분명 내 삶을 파괴하러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온다. 게으르면 분명히 회사와 가정과 진로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다.

 

게으른 것은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다. 게으름은 죄이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잠언 6:9) 기회가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누워 있는 삶을 일으켜 남은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행하라. 그렇지 않으면 분명한 대가를 치른다.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11)

 

삶에는 중간지대가 없는 일들이 있다. 죄를 짓고 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같이 오지 않는다. 게으른데 성실함의 결과가 오지 않는다. 오늘 게으르면, 올해 게으름의 결과를 볼 것이다. 분명히 볼 것이다. 내 삶은 또 처참할 것이다. 이제 그만 헛된 어플 지우라. 쓸데없는 만남은 그만하라. 지금 있는 시간들만 잘 활용해도 내 삶에는 상상하지 못할 더 큰 열매들을 거둘 수 있다.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었다고, 나를 게으르게 대하신 분이 아니다. 내가 죄를 지었을 때, 성실하게 구원을 준비하셨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실하신 구원을 본다. 그 때 알 수 있다. 게으름을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내 새해에, 하나님은 나를 비웃지 아니하시고, 여전한 성실하심으로 나를 도우실 것이다.

 

성실하면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다. 성실하신 분 앞에 서는 것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시편 100:5) 게으름만 벗어나도, 2020년에 열매를 거둘 것이다.

 

[1-2] 삶에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나의 삶이 여러 모습으로 게을렀던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게으름 때문에 놓쳤던 많은 기회들을 나누어봅시다.

 

[3-4] 잠언 6장 9-11절을 읽어봅시다. 성경은 게으름을 어떻게 묘사합니까? 내가 2020년을 맞이하면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게으름의 죄는 무엇입니까? 어떤 시간, 어떤 때에 가장 게으름에 취약합니까?

 

[5-6] 왜 그리스도인은 게으름을 벗어나야 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죄 앞에서 어떻게 행하셨습니까? 내가 게으름을 벗어나려고 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새해에 예수님을 의지하여 게으름을 벗어나기 위한 다짐들을 나누어봅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