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왔다. 교만을 버린다."(10. 15. 2017.)
"추위가 왔다. 교만을 버린다."
(10. 15. 2017.)
요한복음 5:30
교만이란 무엇인가? 내게 있는 것으로 나를 구원하려는 시도이다
.
으스대는 것이 교만이 아니다
.
내 생각
,
내 재산
,
내 외모로 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교만이다
.
그래서 교만한 자는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늘 나만 챙긴다
.
내가 나를 구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만을 벗어날 길을 주신다. 그것이 고난이다
.
추위가 온다
.
어려움이 온다
.
내 스스로 막을 수 없음을 깨닫는다
.
생전 해보지 않았던 상담을 해본다
.
가보지 않았던 병원을 간다
.
받지 않았던 도움을 받는다
.
너무 외로워 먼저 연락을 한다
.
이게 무슨 굴욕인가
?
그렇지 않다
.
축복이다
.
나를 벗어날 축복
,
교만을 벗어날 축복이다
.
하나님은 내가 나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그것이 겸손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
.
그 때
,
바보같이 거절하지 말라
.
추위가 오면 받아들이라
.
그것이 교만을 벗어나는 길이다
.
내민 손을 모른척하지 말라
.
계속 오는 카톡에 대답해보라
.
전화가 오면 한 번 받아보라
.
바깥의 도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것이 겸손의 시작이다
.
예수님은 겸손하셨다. 완벽하셨으나
,
교만하지 않으셨다
.
자기 안에서 능력을 찾지 않으시고
,
성부 하나님의 도움만을 의지하셨다
. "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
요한복음
5:30)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만 한다고 말씀하신다
.
그 때 가장 강함을 아셨기 때문이다
.
이것이 겸손이다
.
그분은 거기서 그치지 않으신다. 교만을 벗어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채운다
.
성부 하나님이 예수님을 붙들고 계시기에
,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우리에게 주셨다
.
겸손을 통해 하나님을 능력으로 가득 찬 사람만 다른 사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
내가 나를 채우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이 들 때
,
사람은 이웃을 향해 손을 뻗는다
.
이것이 겸손의 능력을 체험한 자의 삶이다
.
추위가 왔다. 주변에서 많은 손이 다가온다
.
움츠러들지 말고 내게 다가온 그 손 잡으라
.
내게 다가온 하나님의 관심에 응답하라
.
나를 붙들어주는 손이 있음을 확신하자
.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말자
.
손 내밀어 잡아주자
.
추운 사람이 많다
.
연락해주고
,
도와주자
.
돈을 쓰자
.
구제하고
,
선교하자
.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자
.
추위가 왔다
.
교만을 버릴 시간이다
.
[1-2]
나의 교만함과 완고함
,
혹은 닫혔던 마음이 열렸습니까
?
어떤 고난
,
어떤 굴욕이 있었나요
?
요즘 나는 어떻습니까
?
[3-5]
하나님께서 가끔 내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습니까
?
무엇이 겸손한 모습입니까
?
예수님은 어떻게 겸손하셨습니까
?
[6]
예수님은 겸손함을 어떻게 표현하셨습니까
?
우리가 겸손의 능력을 체험한 이후에 반응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
내가 다시 손 내밀어줘야 할 이웃
,
내가 다시 관심 가져야 할 관계들을 돌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