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교회 칼럼

"일상의 예수"(4. 28. 2013)

서창희 2013. 5. 4. 14:41
"일상의 예수"
(4. 28. 2013)

예수님께서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셨다. 대부분의 성도가 이것을 잘 믿는다. 하지만 죄 문제 말고 일상적인 문제 앞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다. 과연 예수님이 취업전략, 입시전략, 디자인, 마케팅도 잘 아실까? 성경은 대답한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골로새서 23
)

예수님은 삶의 전 영역을 다스리시는 분이다. 전문가이시다. 영적인 세계와 우리의 삶은 분리된 것이 아니다. 인자한 예수, 자비하신 예수도 맞지만 디자이너 예수, 작가 예수도 물론 맞다
.

한 고3 학생이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30점을 맞았다. 1년 내내 수학적 사고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로그함수 전문가, 등비수열 전문가 예수님을 의지했다. 문제 풀 때마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30점이 60, 80점이 되고, 수능 때 다 맞았다. 덜 기도한 과목은 오히려 더 틀렸다. 학생이 이야기한다. "3 때 저는 수학의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수학을 참 잘하십니다
."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다. 우리의 영혼 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구원하기 원하신다. 문제가 있는가? 예수님께 기도하면 그 분은 우리의 일상에 찾아오신다. 혼자 발버둥 치지 말고 전문가를 부르라. 요리사라면 예수님의 레시피를 적으라. 디자이너라면 예수님의 발상을 훔치라. 일상을 두고 기도하라. 그리고 일상의 예수님을 기대하라. 지식과 보화는 예수님으로부터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