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5. 8. 2016)
"유혹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5. 8. 2016)
"사슬은 가장 약한 고리 만큼만 안전하다." 보안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의 말이다. "전체는 가장 강한 부분만큼 강한 것이 아니라 가장 약한 부분만큼 약하다." 무슨 말인가? 보안은 사슬과 같다. 약한 고리가 끊어지면, 모든 보안이 무너진다. 강함은 별 의미가 없다. 내 삶에 가장 약한 곳, 그곳이 내 삶의 승패를 가른다. 약점, 유혹, 죄는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너무 큰 유혹을 도대체 어떻게 이기는가? 영국 성공회 주교 윌리엄 템플은 셰익스피어를 예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
"내게 햄릿이나 리어왕 같은 희곡을 주고 그런 희곡을 쓰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이다. 셰익스피어는 할 수 있지만 나는 할 수 없다."
"내게 예수님의 삶과 같은 삶을 보여 주고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살 수 있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재능이 내 속에 들어온다면, 나도 그처럼 희곡을 쓸 수 있다."
"예수님의 영이 내 속에 들어온다면, 나도 그분처럼 살 수 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 성령은 예수의 영이다. 예수님이 물리적으로 계셨던 것과 똑같이 내 안에 영으로 거주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몸은 예수님의 영,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성령을 의지하면 내 안에 예수의 능력이 생긴다. 죄를 이길 능력이 생긴다. 생각이 정리된다. 생각이 새로워진다. 죄를 이길 힘이 내 안에 생긴다. 이것이 성령 체험이다.
"제 힘으로는 유혹을 참기가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난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당연한 이야기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내 힘으로는 안 된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라디아서 5:17) 내 육체의 옛 습관은 내 스스로 이겨낼 수 없다. 육체를 거스르는 방법은 성령을 의지하는 것 뿐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성령을 경험해 보았는가? 성령은 내 예측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다. 내 속에서 예측되는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다. 기도하며 성령을 구하라. 말씀을 읽으며 성령이 내 마음 속에서 충만하게 일하시도록 기도하라. 그 분이 완전히 새로운 힘과 능력을 내 속에서 행하실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재능이 내게 온다는 것은 그 자체로 영광이다. 성령의 능력이 내 안에 온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쁨이다. 이 세상에 없는 기쁨을 누리라. 그것이 성령 체험이다. 이것이 삶의 유일한 기쁨이다.
[1] 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삶이 아주 작은 약점 때문에 많은 부분이 무너진 적이 있습니까?
[2-4] 교회에서 내가 잘 할 수 없는 무리한 순종과 요구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성경은 내 힘으로 그것을 행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육체를 거스르는 힘이 누구에게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5] 성령 충만하십니까? 성령은 어떻게 구해야합니까? 얼마나 기도하며, 얼마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습니까? 나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