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는 숨긴다, 말씀은 드러낸다”(8. 4. 2019.)
“저주는 숨긴다, 말씀은 드러낸다”
(8. 4. 2019.)
사무엘하 21:1
삶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저주에 걸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다들 타로 점을 보기도 하고, 사주 팔자를 보기도 한다. 내 삶은 무엇이 문제일까? 저주는 그 이유를 숨긴다. 알려면 돈을 내야 한다. 풀려면 돈을 내야 한다. 알고 싶다보니, 자꾸 끌린다. 나쁜 일 자체가 저주가 아니다. 말 없이 이유를 숨기는 것이 저주다.
하나님의 말씀은 숨기지 않는다. 그래서 저주가 아니다. 하나님은 이유를 드러내신다. 다윗의 시대에 기근이 왔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이전 왕 사울이 기브온 종족 사람들을 잘못 대한 것 때문이라고 드러내신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사무엘하 21:1) 기브온 사람과 해치지 않기로 조약을 맺었는데, 사울은 마음대로 그들을 죽여버렸다. 문제를 정확히 드러내신다. 말씀은 드러낸다.
저주받은 삶을 살지 말라. 이유를 모른 채, 돈 받고 이유를 알려주겠다는 우상을 따라가지 말라. 이유를 모르는 것이 저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숨기지 않으신다. 말씀에서 그 이유를 드러내신다. 죄 지으면 망한다고 말하는 것은 저주가 아니다. 그것이 복이다.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유와 원리를 드러내신다. 드러내는 것이 복이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시간에 드러난 하나님의 뜻이다. 음란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분노와 게으름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주신 돈으로 헌금하고 이웃을 도우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저주받은 삶을 살지 말고, 이미 드러난 말씀을 따라 복을 받는 삶을 살라.
예수님이 우리 대신 저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갈라디아서 3:13) 내게 벌어지는 일 중에, 나를 망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은 주님이 모두 가져가셨다. 그러므로 확신하라. 내게 벌어지는 모든 일을 점집에 가서 해석하면 망한다. 그러나 말씀에 비추어볼 때 제대로 뜻이 드러난다. 내게 벌어진 일은 저주가 아니다. 말씀으로 해석하면, 복이 임하는 통로가 분명하다.
최근에 예배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며,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선 적이 있는가? 드러나지 않은 이유에 매달리지 말고, 이미 드러난 말씀에 순종하라. 저주를 피하는 너무 분명한 길이다.
[1] 삶의 어려움 속에서 이유를 찾고, 문제를 풀어보고자 다른 방법들에 기웃거린 경험이 있습니까? 결국 무엇을 요구합니까? 그리고 그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2-4] 사무엘하 21장 1절을 읽어봅시다. 다윗은 기근이 든 상황을 두고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하나님 말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5-6]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받아야 할 모든 저주는 누가 가져가셨습니까? 그렇다면 내 삶에 벌어지는 일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말씀을 통해 최근에 내게 드러내신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