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교회 칼럼

“읽는 법을 배우라, 성경을 소유하라”(5. 6. 2018.)

서창희 2018. 5. 3. 14:00

읽는 법을 배우라, 성경을 소유하라
(5. 6. 2018.)

 

디모데후서 3:14-17

 

읽는 사람이 없다. 이제는 모두 본다. 같은 글자도 종이에 써있으면 읽고 싶지 않다. 스마트폰에서 봐야한다. 문장이 길어지면 짜증난다. 쉽게 말해달라. 글은 싫다. 이미지로 말해달라. 사실은 필요 없다. 분위기만 중요하다. 기록된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디자인이 좋은지 확인하라. 이렇게 사람은 우매해지고, 읽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바보가 된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주신 절대적인 규범이다. 부모도,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도 성경의 권위를 뛰어넘을 수 없다. 의문이 든다. 잘 읽을 줄 아는 사람, 똑똑한 사람만 성경을 잘 이해하고 유리한 것 아닌가?

 

1643년 웨스트민스터에서 회의가 열렸다. 목사 120, 정치가 30명이 참석하여 바른 신앙을 논의했다. 그 때에도 글 읽을 줄 모르는 자들이 많았을텐데, 어떻게 성경을 어떻게 가르치라고 했을까?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의 일부를 소개한다.

 

성경을 공중 앞에서 읽어 주는 것 외에 읽을 줄 아는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으라고 권면해야 한다.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은 나이나 무슨 특별한 일로 무능해지지 않은 한 읽는 법을 배우라고 권할 것이다. 또한 성경을 각각 개인적으로 소유하라고 권해야 한다.”

 

맹인이 아니라면 성경을 읽어야 하며, 개인은 성경을 소유해야 하고, 목사는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 읽는 법을 가르치고,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글을 잘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핑계는, 하나님 앞에서 통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읽도록 도우신다. 교회는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나는 스스로 읽기를 배우는 데에 게을리 하면 안된다. 함께 성경을 읽는 모임과 도전에 참여하라. 그리고, 개인 성경은 꼭 가지고 다니라. 당신은 분명히 성장할 것이다.

 

구원으로 가는 지혜가 성경에 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5)

 

기독교는 읽을 줄 모르니 그렇게 그냥 살라고 내버려두지 않는다. 여기에 구원의 밧줄이 있다.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무리가 있다. 읽기를 결코 포기하지 말라. 성경 읽기에 도전하라. 글을 읽기 시작하라. 하나님은 읽는 자에게 임재하신다. 하나님은 읽는 자에게 복 주신다.

 

[1-2] 요즘 무엇인가 읽는습관이 있습니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읽기에 대한 나와 주변의 삶의 태도들을 나누어봅시다.

 

[3-6]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의 일부를 읽어봅시다. 읽기에 대해서 어떻게 권면하고 있습니까? 읽지 못하는 자들을 내버려둡니까 아니면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까?

 

[7-8] 디모데후서 3 14-17절을 읽어봅시다. 성경은 어떤 유익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내가 성경을 읽는 데에 다시 도전하고 관심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