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교회 칼럼

“순종이 최고의 권위이다”(9. 1. 2019.)

서창희 2019. 8. 29. 09:22

“순종이 최고의 권위이다
(9. 1. 2019.)

마태복음 5:17-20

 

이 세상이 창조되고, 운행되고, 마무리되는 원리가 있다. 내 삶이 시작되고, 진행되고, 마무리 되는 원리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도 방해하지 못한다. 그대로 이루어진다. 신앙의 첫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내 삶의 최고의 권위로 고백하는 것이다. 말씀이 사상보다 위에 있다. 말씀이 경험보다 위에 있다.

 

하나님이 내게 약속하신 말씀이 내 삶에 어떻게 펼쳐지는가? 말씀을 실행하는 것, 즉 순종이다. 순종할 때 내 행동은 더 이상 나의 행동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통로가 된다.

 

A와 B 두 사람 모두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히 산다. A와 B 모두 이웃을 돕는다. A는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행동한다. 그러나 B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것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행동한다. 같은 행동이지만, 영적인 결과는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은 곧 말씀의 권위,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다. 내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행하시는 일이 된다.

 

무서운 말이다. 당신이 순종하면, 그것은 이 땅의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다. 악한 사람이 앞에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친절히 여기고 구제하고 사랑했다. 상대가 인간적인 행동에 감동해서 변하는 게 아니다. 내가 순종하면 나와 그 사람 사이에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 나타나게 된다. 내 행동으로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순종 할 때, 내 행동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모든 권위를 누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종은 권세이다. 당신이 순종하면, 당신 안에 하나님의 권위가 있기에 이 땅의 모든 악과 어려움도 당신을 막지 못할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18) 모든 상황에서 휘둘리거나 무너지지 않고, 승리를 이루고 싶다면 순종하라. 순종은 육화(肉化)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오셨다. 육화된 말씀, 그분이 예수님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한복음 1:14) 그분의 말씀의 기록이 곧 성경이다. 우리도 예수님의 권위를 통째로 입을 수 있다. 그 유일한 길이 순종이다. 나의 권위로 살지 말고, 말씀의 권위로 살라. 순종이 최고의 권위이다.

 

[1] 내 삶을 판단하는 최고의 권위는 무엇입니까? 내가 요즘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어떠합니까?

 

[2-5] 마태복음 5장 18절을 읽어봅시다. 순종은 일반적인 행동과 무엇이 다릅니까? 내가 순종할 때, 내 행동은 어떤 권위를 지니게 됩니까? 그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까?

 

[6] 요한복음 1장 14절을 읽어봅시다. 예수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내 삶에 예수님의 권위가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순종해야 할 삶의 영역들을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