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의 3단계”(8. 23. 2020.)
“묵상의 3단계”
(8. 23. 2020.)
디모데전서 3:15-17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성경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부분은, 오늘 나에게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문제는 읽어도 다가오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읽어도 냉랭하다. 읽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다.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성경 묵상의 세 단계를 기억하라.
(1) ‘보편적인 하나님’을 찾으라.(탐색) 성경읽기는 본문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본문을 읽었으면, 머릿속에 하나님과 관련된 평범한 문장을 만들어내라.
골로새서 4장에는 감옥에 갇힌 바울이, 전도를 계속 할 기회가 생기도록 기도를 부탁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골로새서 4:3) 나는 갇히지도 않았고, 전도할 마음도 없다. 내 삶과 관련 없는 이 본문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는가? 보편적인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과 관련된 문장을 만들어보라.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통해 삶의 문을 여신다.” “하나님은 특별히 기도를 통해 전도를 가능하게 하신다.” 그 순간 그 말씀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뀐다.
(2) ‘구체적 적용’을 찾으라.(적용) 그 말씀은 내 삶에 들어오면서 구체화된다. 나의 기도생활, 나의 현실을 내가 제일 잘 안다. 그 말씀이 내게 부딪치면서, 내가 삶의 어떤 문을 열기 위해 기도해야 할지 적용이 된다. 첫번째가 되면, 두번째는 쉽다. 문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지 못하는 내 삶에 대한 좌절과 죄책감이 찾아온다. 묵상은 두 번째에서 멈추면 안 된다.
(3) ‘완성된 구원’을 찾으라.(완성)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는데도 왜 내게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인가? 왜 실패했지만 여전히 기회가 있는가? 내 대신 완벽하게 말씀에 순종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때문이다. 예수님이 구원을 완성하셨기에, 묵상 때마다 죄책감을 넘어 구원과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말씀을 다시 시도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이 말씀이 이루어질 자격이 있는 자로 나를 바라보신다. 예수를 힘입어, 그걸 믿어야 한다.
성경은 내게 구원을 줄 것이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5) 삶의 모든 영역 속에 구원이 필요할 때마다, 성경을 펼치라. 오늘도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이다.
[1] 성경을 읽을 때 깊은 감격과 깨달음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까? 반대로,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면서 냉랭해진 경험이 있습니까?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봅시다.
[2-5] 성경 묵상의 세 단계를 살펴봅시다. 성경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삶에 적용하면서 좌절하거나 한숨 쉬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6]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읽어봅시다. 성경의 역할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내 삶의 구원을 경험하기 위해, 성경 읽기를 다시 시작해봅시다.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나누어봅시다.